멀칭(mulching)은 토양 표면을 재료로 덮어 식물 생육 환경을 조절하는 작업입니다. 한국어 위키백과는 이를 "바닥덮기"라 부르며 토양 수분 보존, 온도 조절, 표면 고결 억제, 잡초 방지, 유익한 박테리아 번식 촉진 효과를 제시하고, 산림청 산림임업용어사전도 멀칭을 토양 관리의 중요한 수단으로 정의합니다.
다만 일반 사전과 농업 문헌의 멀칭이 비닐 필름을 포함한 경지 피복 전반을 가리키는 것과 달리, 조경에서의 멀칭은 식재한 수목의 뿌리분 위와 수관 아래 토양을 유기물로 덮는 관리 작업을 주로 뜻합니다. 이식 직후 수목은 잔뿌리가 줄어 수분 흡수력이 약하므로, 멀칭으로 증발을 억제하면 활착에 유리하고 관수 횟수 부담도 줄어듭니다. 실무에서는 식재 마무리 단계에서 물집(물받이) 위에 바크나 우드칩을 포설하는 방식으로 쓰이며, 겨울 식재 시에는 땅이 어는 것을 늦춰 동결로 인한 뿌리 피해를 줄이는 월동 조치로도 활용됩니다.
A. 멀칭(mulching)은 토양 표면을 짚·유기물·필름 등으로 덮어 수분 보존, 온도 조절, 잡초 방지, 우적침식 방지 효과를 얻는 토양 피복 작업입니다. 한국어 위키백과는 이를 "바닥덮기"라 부르며, 산림청 산림임업용어사전도 멀칭을 토양 관리의 중요한 수단으로 정의합니다.
Q. 조경에서 멀칭 재료로 무엇을 사용하나요?
A. 조경 설계기준(KDS 34 40 10)은 바크·왕겨·색자갈·볏짚·분쇄목·모래·톱밥·낙엽 등 자연 상태에서 분해 가능한 자연친화적 자재를 우선 선정하도록 규정합니다. 우드칩은 국내산 자연목 생산품 기준을 따르며, 바크(수피칩)가 통기성이 좋아 조경 수목 멀칭의 대표 재료로 쓰입니다.
A. 미국 버몬트대(UVM) 확장 프로그램 지침은 멀칭 두께를 2~4인치(약 5~10cm) 이내로 권장합니다. 국내 실무 기고에서는 뿌리 호흡을 고려해 약 3cm로 얇게 까는 방식도 제시되므로, 토양 배수와 재료 특성에 맞춰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멀칭 시 줄기 밑동을 띄워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줄기에 화산처럼 쌓아 올리는 과잉 멀칭(mulch volcano)은 수피를 습하게 해 부패·병해충 침입 통로가 되고, 근원부(root flare)를 묻어 뿌리 산소 교환을 방해합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 밑동에서 최소 3인치(약 7.5cm) 띄워 도넛 형태로 포설해야 합니다.
Q. 조경 멀칭과 농업 멀칭은 어떻게 다른가요?
A. 조경 멀칭은 이식 수목의 활착·수분 보존·잡초 억제·경관을 목적으로 뿌리분 위·수관 아래에 바크·우드칩 등 유기물을 원형으로 포설하며, 여러 해에 걸쳐 분해되면서 보충하는 방식입니다. 반면 농업 멀칭(부초법)은 작물 생육·지온 확보를 위해 짚·비닐 등으로 이랑·두둑 전면을 피복하고 재배 주기 단위로 교체하는 점이 다릅니다.